“선교사들의 소원을 풀어드려요.”
상태바
“선교사들의 소원을 풀어드려요.”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7.12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박2일’ 미션 버라이어티, CTS ‘미션愛산다’

기독교 방송 사상 최초로 리얼 버라이어티 다큐멘터리 ‘미션愛산다’를 선보인다.
 

CTS기독교TV가 보다 친근하게 시청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사들의 토크, 청년들과의 토크, 낙도오지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성경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설 프로그램과 함께 ‘미션 버라이어티 다큐’를 제작했다.
 

‘미션愛산다’는 딱딱한 선교라는 컨셉을 재밌는 선교, 감동적인 선교로 승화시킨 프로그램으로, 주인공인 선교사가 만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소원을 출연자들이 들어주는 미션(과제) 이행 프로젝트다.
 

개그맨 정종철, 개그우먼 김선정, 청소년 사역자 홍민기 목사가 출연하며, 곽동현 목사와 청소년사역단체 아필로스사람들이 미션 도우미로 함께 한다. 1박2일 동안 야외에서 촬영되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40분, 목요일 오후 3시, 주일 오전 1시에 방송된다.
 

영어 미션(mission)은 우리말 사명(使命)과 뜻을 같이하고 여기에 사람이란 어미를 붙이면 선교사(missionary)가 되는데 이를 풀어쓰면 ‘사명을 수행하는 자’가 된다. 즉, 미션은 헌신된 몇몇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천 누구나 자신의 삶을 통해 펼쳐나가야 하는 인생의 과업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설된 ‘미션愛산다’는 성실하게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진행자들이 주인공을 찾아가 선교현장의 내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주인공이 평소 마음속에 갖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 주인공이 작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션愛산다’ 진행자들이 수행해야 할 또 다른 미션이다.
 

오는 5일 첫 방영분인 ‘미션愛산다-7년만의 외촐’은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이슬람 플라니종족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사역하다 안식년 차 한국에 온 이재일, 조순희 선교사 부부의 삶과 애환을 담았다.
 

이재일 선교사 부부는 고향 진도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방문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작 일정 중 이재일 선교사의 모친이 77세의 생신을 맞게 돼 전 출연진이 생신을 맞은 이 선교사의 모친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진도아리랑과 노랫말을 배우기도 한다.
 

이번 미션을 통해 특히 주 파송교회인 우리목포교회도 세네갈 이재일 선교사 부부의 고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최일도 지승룡 박성민 송길원 목사 등 4명의 목사가 뭉쳐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소통을 외치는 토크 프로그램 ‘通하는 목사들의 열린 토크’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10분과 토요일 오전 1시30분에 방송된다.
 

한국의 기독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함으로써 현장토크와 간증, 목사의 특강을 통해 독수리 같은 청년들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김형민 목사의 청년 독수리’는 금요일 오전 10시10분과 토요일 오후 10시 두 차례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땅끝 선교의사명자들을 찾아가는 미션다큐멘터리 ‘땅끝으로’는 화요일 오전 9시40분, 금요일 오후 3시, 월요일 오전 1시에 방송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0시10분에 방영되는 ‘CTS 특선영화’ 코너를 통해 성경이야기를 스펙터클할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