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후원..."아이티 영혼 구원하길"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 목사)는 1일 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예장통합 총회(총회장:지용수 목사)의 후원을 받아 기증식을 갖고 아이티에 크레올어 성경 11,500부를 기증했다.
이번에 보내질 성경은 대한성서공회와 예장총회 사회봉사부가 지난 4월 1일 맺은 협약식 이후 제작에 착수해 두달여 만인 5월말에 제작을 마쳤다.
이날 기증식에서 설교를 맡은 김동엽 목사(예장통합 사회봉사부 부장)는 “지진으로 인해 충격과 고통을 받는 아이티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상의 선물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아이티의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총무는 “이 성경을 받는 많은 아이티인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고난을 이겨내고 더 나아가 아이티와 아이티교회를 재건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아이티 현지인들에게 보내질 이번 성경은 4일에 부산을 떠나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항구에 7월 하순 경 도착될 예정이다. 또 성경이 반포되는 아이티 현장에 사회봉사부 임원들이 참여해 성경 반포 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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