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미래는 성실하고 우수한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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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미래는 성실하고 우수한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06.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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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백석청소년대상’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 ‘제7회 백석청소년대상’
전국 중고생 35명 수상자 지난달 28일 시상식 거행

백석대학교(총장:하원·왼쪽)와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오른쪽)에서는 ‘제7회 백석청소년대상 시상식’을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교내 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학부모, 내외귀빈 등을 모시고 개최했다.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백석청소년대상은 효행, 봉사, 극기, 과학, 체육, 예술, 선교 등의 총 7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도 각 부문마다 대상 1명(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상장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3명(상장과 상금 20만원)등 총 35명의 수상자를 선발하여 시상했다.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는 효행부문 안수진(서울, 대원여고 3), 봉사부문 박삼현(서울, 성남고 3), 극기부문 신현오(전북, 순창고 3), 과학부문 최훈규(파주, 교하고 1), 체육부문 김승학(인천, 대인고 3), 예술부문 전대원(목포, 덕인중 2), 선교부문 김강은(서울, 명지고 3) 학생 등이다.

효행부문 안수진 학생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정성으로 돌봐드림이 이웃에 감동이 될 정도로 효심이 뛰어나며 학교 성적도 우수할 뿐 아니라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봉사부문 박삼현 학생은 1200여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시간 뿐 아니라 13회를 넘는 헌혈과 캄보디아 우물지원 사업 등에 기여한 점이, 극기부문 신현오 학생은 선천성 희귀병(CMT)으로 정상적인 학업성취가 어려움에도 우수한 성적과 원만한 교우관계로 장애의 벽을 허물어 주위의 귀감을 주고 있는 점으로 선정됐다.

과학부문 최훈규 학생은 국내외의 창의력 및 발명 관련 올림피아드 등의 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면서 외국어와 과학부문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점이, 예술부문 전대원 학생은 중학생임에도 글쓰기 재능이 뛰어나 각종 대회에서 48회의 수상경력과 두 권의 작품집 출판 등과 함께 더불어 봉사정신과 학업성과도 우수한 점이, 선교부문 김강은 학생은 깊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선교적 사명이 투철하여 학원선교활동은 물론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전쟁으로 상처가 깊은 지역민들을 상대로 선교와 봉사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체육부문 김승학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중에도 밝고 긍정적인 교우관계와 성실한 학업활동을 견지하면서도 레슬링 선수로서의 꿈을 야무지게 펼치고 있다. 국내 각종 레슬링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입상 성적으로 여러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했고, 8월의 세계청소년올림픽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백석청소년대상은 2004년부터 ‘성경에 기초한 인성교육’,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학문연구’, ‘인류를 섬기는 인재교육’이란 학교법인 백석대학교의 교육이념 구현을 위해 제정되어 매년 청소년의 달 5월에 시행하고 있다. 총 7개 부문(효행부문, 봉사부문, 극기부문, 과학부문, 체육부문, 예술부문, 선교부문)에서 미래한국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선발, 시상한다.

최근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트 선수로 활약 중인 ‘피겨요정’ 김연아 학생이 제4회 백석청소년대상 체육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김연아 학생은 체육부문에서 국위선양 및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인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았었다.

행사를 주관한 백석대학교 허광재 교목부총장은 “국가와 인류의 미래는 선도적인 꿈을 지니고 있는 청소년에게 달려있다면서 백석학원이 그 꿈의 길잡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하게 되었노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상이 청소년들에게 미래 지도자로서의 분명한 목적의식과 비전, 생명존중과 타인을 배려하는 따사로운 마음을 더욱 깊게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교목실장 정종성 목사의 사회로 교목본부장 강인한 목사가 ‘끝없는 도전’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의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들을 축하했으며, 문화사역단 Soul-Mate와 Crash의 찬양이 있은 후 영상으로 수상자 소개가 있었다.

이어 백석대학교 하원 총장의 환영사와 백석문화대학 고영민 총장의 축사가 있었고 양 대학 총장이 상장 및 메달을 수여했으며, 교목부총장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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