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125년 “최고의 대학 만들어준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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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125년 “최고의 대학 만들어준 하나님께 감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5.12 08: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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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개교 기념행사 예배로 드려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져 한국 최고 명문사학으로 발전한 연세대학교(총장:김한중)가 지난 8일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6천여 명을 초청해 개교 125주년의 기쁨을 함께 했다.

예배로 시작된 개교 기념행사에서 설교를 전한 김삼환 목사는 “연세대학교에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 믿음의 선교사들, 학교를 이끌어 온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연세대는 한국 교회가 아끼고 사랑하는 대학이자 온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념사에 나선 연세대 김한중 총장은 “지금의 연세대는 척박한 한반도를 은총의 땅으로 보았던 선교사들의 믿음에서 시작됐다”며 “지난 125년 동안 한국 교회와 함께 성장해온 연세대가 최초이자 최고의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세계로 날개짓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 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드러낸 이날 개교 기념행사에서는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목사와 충주제일교회 소화춘 목사,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 등이 나라와 민족, 학교발전과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학교 동문들이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는 즐거운 만남의 시간도 이어졌다. 연세대는 졸업한 지 25년, 35년, 50년 된 연세동문들을 위해 ‘학부 재상봉’ 행사를 가졌으며 3대 이상 연세인을 배출한 동문 57가족이 모여 ‘자랑스러운 연세가족 찾기’를 진행했다. 연세대는 5월 한달 간 ‘기독교선교 125년과 연세’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고 세계 각국 대학 총장들이 참석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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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0-05-17 16:50:31
네 맞습니다.

최고의 등록금 대학으로 만들어 놨어요. 사람들이......... 하나님은 최고의 대학보다 지성으로 하나님과 세상을 섬기는 대학으로 만들기 원하지 않았을까요? 전국 최고의 등록금 대학으로 만들진 않았을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