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아이티 재건과 복음화 위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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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아이티 재건과 복음화 위한 계획 발표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4.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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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기아대책 등 국내 NGO단체들과 협력

 

예장 통합총회(총회장:지용수 목사)가 지난 1월 발생한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통합 사회봉사부가 지난 4월 19일까지 모금한 아이티 재해구호금 총액은 36억16만5천원. 지금까지 다섯 차례 걸쳐 진행된 긴급구호와 의료비 선교사 활동비 지원 등에 2억 3천여 만 원을 소비했다. 남은 금액은 33억6천여 원. 이 금액을 향후 10년간 중장기적인 사업을 실시해 아이티의 재건과 복음화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월드비전의 정수·위생사업, 기아대책의 이동도서관, 굿피플의 학교 건립 사업, 컴패션의 아동 양육지원 등 국내 NGO단체들과 협력하며, 이 사업들에 50만불을 지원한다. 통합 군농어촌선교부는 자체적으로 아이티의 농업개발사업에 나선다. 향후 청년평화캠프, 아이티 기술교육훈련센터 건축, 장기선교사 파송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티 지진에 대한 이해와 향후 구호사역의 계획을 밝힌 연구보고서도 출판했다. 지난 2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배포된 보고서에는 아이티 국가 개관, 역사부터 아이티 지진 피해 현황, 한국교회와 해외 단체의 주요 구호현황, 통합측의 구호계획, 아이티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제언 등이 수록됐다.

또한 사회봉사부는 효과적인 아이티 구호 사역을 위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한국교회 아이티 정보센터 홈페이지(www.ilovehaiti.or.kr)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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