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읽었던 성경, 이제 체험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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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읽었던 성경, 이제 체험하게 할 것”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4.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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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엑스포 2010’ 설명회
오는 7월 대규모로 개최되는 ‘바이블엑스포 2010’. 기독교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바이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바이블엑스포가 한국 교회 교인들과 일반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성경이 제시하는 문화콘텐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을 슬로건으로 오는 7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되며, 눈으로만 읽었던 성경을 직접 체험하고 재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하철환 사무총장은 “바이블엑스포가 종파를 초월한 사랑과 화합의 축제 마당이 될 것이며, 문화예술행사를 통한 불신자 전도와 성서 이해의 확대에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규민 대표 또한 “문화와 콘텐츠가 혁명을 일으키는 시대에 걸맞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국내외 불우 시각장애인을 위한 개안수술과 백내장 수술 등 지원 ▲크리스천들을 위한 사랑의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창출과 나눔 실천 ▲아프리카 사랑의 우물파기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블엑스포는 ‘구약존’, ‘신약존’, ‘바이블랜드’, ‘바이블월드’, ‘바이블플라자’, ‘바이블엔터테인먼트’ 등 6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6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에는 에덴동산의 모형과 고증에 의해 복원한 노아의 방주, 예수의 마지막 1주일을 테마로 한 전시, 세계의 주기도문으로 장식한 벽, 예루살렘을 복원한 리틀 예루살렘, 세계의 십자가들을 전시한 십자가 터널, 솔로몬 성전 모형 등이 고증을 통해 복원되고 전시된다.

또한 러시아볼쇼이서커스단과 함께 하는 바이블 서커스와 멀티미디어 조명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주일학교 학생들의 여름성경학교와 겨울성경학교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될 수 있게 했다.

바이블엑스포조직위원회는 “현재최고의 전문가와 기술진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달 말 경부터 실질적인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와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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