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타워] WCC포럼서 전병호 목사 “한기총·교회협 하나되는 날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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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타워] WCC포럼서 전병호 목사 “한기총·교회협 하나되는 날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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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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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온라인 일간지 텔레그래프 출애굽 10대 재앙 사실이라는 과학자 주장 보도

■ 한기총과 교회협 사무실 같이?
“WCC 문제는 정치적인 이해관계,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 신앙적인 양심과 신학적인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지난달 25일 미래목회포럼이 ‘한국 교회, WCC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정기포럼 설교자로 참석한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가 이같이 강조.

이 목사는 “한국 교회는 용광로 같은 복음주의 신앙을 갖고 있다. 이 신앙은 무엇이든 변화시킬 수 있다”며 WCC를 자기 집만의 잔치가 아니라 마을 잔치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

축사를 전한 이정익 목사는 “WCC와 NCCK는 역사적으로 오류를 범하는 등 잘못된 것들이 있다. 하지만 시기적절하게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고 이해를 도모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WCC에 대한 신학을 한 층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특히 반대쪽에 있는 신학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이날 교회협 대표회장 전병호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의 말씀에 감동했다”며 “한기총 사무실과 교회협 사무실이 바로 이웃에 위치해 있는데, 가로 막혀 있는 벽이 없어지고 하나가 되는 날이 곧 올 것이다”는 입장을 표하기도.

■ 트위터 기도모임 눈에 띄네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도 기본적으로 안티기독교 정서 팽배. 기독교 관련 부정적인 내용의 정보가 하루에도 수십 개씩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 와중에도 ‘기도나눔당’, ‘바실레이아’, ‘복음주의자들의모임’, ‘CCM’, ‘성경공부’ 등 기독교 관련 소모임 활동 기지개 펴며 활성화 조짐.

아이디 jye5818는 “사람과 사람 간의 소셜 네트웍(SNS)도 중요하지만 문득 하나님과의 영적 네트웍(HN)도 중요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트위터 QT모임’에 가입. 트위터 통해 설교, 예배실황 등 공개하며 선교에 나선 교회들도 눈에 띄어. 트위터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목회자들도 속속 등장.

■ 출애굽 10대 재앙 실제 있어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10가지 재앙이 자연적 현상에 의해 발생했다는 과학적 주장이 제기되면서 성경 해석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주의가 요청.
영국 온라인 일간신문인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8일 10가지 재앙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주장이 일부 과학자들로부터 제기됐다고 보도. 보도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모세가 유대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이집트에 내리게 했던 10가지 재앙이 기후변화와 화산폭발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규정했다는 것.

10가지 재앙은 기원전 1200년대 람세스 2세 재임 당시 고대 이집트의 수도에서 일어났다는 것.
이 재앙의 주요 원인은 급격한 기후변화였으며, 당시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나일 강이 마르고 유속이 느려졌고 이러한 환경은 수초가 번성할 수 있게 했으며, 이 수초들은 죽을 때 붉은색으로 변해 나일 강이 마치 핏빛으로 물드는 것처럼 보여 첫 번째 재앙과 일맥상통한다는 주장.

그러나 창조신학연구소장 조덕영 박사는 “피 재앙으로 시작된 10가지 재앙은 단순한 자연 재앙이 아닌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가 담겨있다.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은 성경을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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