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현주 기자) 에든버러 선교사대회 100주년을 기념하고 비서구권 중심의 새로운 미전도종족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가 오는 5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됩니다.

 동경 2010 선교대회 한국준비본부는 19일 방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교대회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동경선교대회는 약 1500명의 선교 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에든버러와는 달리 비서구권 선교사가 3분의2이상 참여합니다.

 이 대회에서는 서구교회가 뿌린 선교 씨앗이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점검하고 비서구권의 부흥을 통해 미전도종족 복음화의 전략을 찾는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준비위원장 조용중 목사는 "모든 종족을 제자로 삼는다는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선교네트웍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동경 대회를 통해 일본교회의 부흥과 연합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19일과 20일 양일간 방주교회에서 열리는 프리 컨설테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홍콩 토마스 리 목사는 "중국 교회는 핍박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향후 20년 안에 중국교회가 세계선교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0 동경선교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개최됩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강동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