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달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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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달의 책
  • 강동균 기자
  • 승인 2010.03.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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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상머리 말씀교육 / 부르다가 죽을 노래 / 생명을 살리는 왕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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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상머리 말씀교육 / 서은주 저

 인성 바른 아이를 키우는 것은 기독교 부모들에게도 한결같은 고민입니다. 말씀 속에 있는 사랑과 인내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만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유아다례연구소 서은주 교수가 펴낸 ‘찻상머리 말씀교육’은 아이들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도록 찻상머리 예절과 성경 말씀을 조화시킨 책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덕목인 인의예지신의 가르침을 성경 속에서 찾아내어 배려와 섬김의 인성교육을 제안합니다.
 흔히 까다로운 형식 때문에 다례는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서은주교수는 쉽고 편하게 차를 즐겨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차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래래와 율동, 말씀으로 찻상 예절을 가르치며 대중들과 함께 합니다.
 다례의 키워드는 ‘배려’.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대접하는 마음이 묻어 있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품성이 담겨 있습니다. 항상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도 다례 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찻상머리 말씀 교육을 펴낸 서은주 교수는 차를 통해 예절바른 크리스천을 양육하는 찻상머리 말씀학교와 함께 유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다례 프로그램을 개발, 교회와 학교 등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부르다가 죽을 노래, 아가 / 소강석 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묘사한 사랑의 성경, 아가서. 이 아가서를 깊은 신학적 통찰과 함께 문학적으로 풀어낸 새 책이 나왔습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펴낸 ‘부르다가 죽을 노래, 아가’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가슴 뭉클한 서정적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솔로몬과 술람미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씀을 풀어낸 소강석 목사는 로맨틱한 사랑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기 쉬운 아가서를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 승화시키며 사랑의 깊이를 전달합니다.
 소강석 목사는 “아가서는 진실하고 순수하며 애절하고 뜨거운 사랑고백을 통해 독자와 하나님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책을 통해 잃었던 하나님과의 첫 사랑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왕진버스 / 박세록 저

 가난이 싫고 가난한 나라가 싫어 미국으로 건너가 의사로 성공한 박세록 장로. 남부러울 것 없이 살던 그가 북한 선교에 나선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몸이 탈이 나고 아내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 따라나선 부흥회에서 하나님을 만난 박장로는 89년 처음 북한 사역을 시작하면서 의료선교사로 새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사랑의 왕진가방을 보내 북한 주민들이 위급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중국 단동과 평양에 병원을 세우며 북한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선 것입니다.
 최근에는 평양에 영양치료제공장을 설립했고 그 경과 3개월 만에 67명의 아이들의 못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왕진버스를 타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달리며 조선족과 고려인, 탈북자들에게 의술을 베풀고 있는 박세록 장로. ‘생명을 살리는 왕진버스’에는 그가 펼친 드라마 같은 감동의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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