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를 통한 부흥이 참된 교회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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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통한 부흥이 참된 교회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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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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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운동본부, ‘제2회 세례 시상식’ 개최

“불신자 전도로 성장해야 한국 교회가 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에 세례 시상식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박재열 목사, 이하 작은교회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세례 많이 준 작은 교회와 개인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일 년 동안 비신자를 전도함으로써 청장년 20명 이상에게 세례 준 교회(재적 100명, 출석 성도 50명 이상)와 10명 이상 세례를 받게 한 개인을 시상했다.


이날 서울 임마누엘교회(정순기 목사)와 양산 참좋은교회(김태영 목사)가 각각 32명과 26명에게 세례를 주어 상금 5백만 원을 받았으며, 박대현 목사(달성 가태교회), 최원수 장로(대구 공항교회), 곽은희 권사(인천 예안교회) 등 17명의 개인들은 상금 30만원씩 받았다.


▲ 세례 많이 준 교회로 선정된 임마누엘교회 정순기 목사(왼쪽), 참좋은교회 김태영 목사(오른쪽)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박재열 목사가 시무하는 동선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성도 9명이 10명 이상에게 세례를 주어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상금을 받은 임마누엘교회 정순기 목사는 “현재 재적 성도 100명 중 90% 이상이 전도로 채워진 것”이라며 “지난 한 해도 생명을 걸고 전도한 결과 30명이 넘는 이들에게 세례를 줄 수 있었다. 올해도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좋은교회 김태영 목사의 경우 지난 2007년에 교회를 개척한 후 2008년 작은교회운동본부가 주최한 ‘농촌 교회 살리기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도전을 받고 불신자 전도를 통해 교회를 성장시켜 나가고 있는 교회다.


김 목사는 “지난 2년 동안 전도한 결과 현재 70여 명이 출석하고 있다”며 “운동본부를 만난 것이 축복이다. 중간에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견뎌보자’란 각오로 임한 결과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창호 목사(동선교회 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박재열 목사가 설교했으며,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와 CTS 기독교TV 사장 감경철 장로가 각각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박재열 목사는 “수평 이동을 전도로 생각하는 한국 교회의 고질적인 사고방식을 버리지 않는 한 한국 교회는 희망이 없다”며 “80% 이상의 작은 교회들을 살리고, 4천만 명의 불신자를 살리는 방법은 오직 전도밖에 없음을 한국 교회가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선 목사와 감경철 장로도 “운동본부가 하고 있는 작은교회 살리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으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작은교회 운동본부는 ‘주께서 원하시는 참 부흥성장을 위한 교회를 향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불신영혼 구원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그 일에 전력해야 한다 ▲수평이동으로 성장한 것을 자족 자랑하는 교회가 되지 말고 기성 교회 성도들에게 자기 교회 행사 교육 프로그램을 광고해서는 안된다 ▲개인과 셀 구역 교구가 세례목표를 달성케 해 실제적으로 불신영혼 구원을 하도록 한다 ▲대형 교회들은 작은 교회들의 성장에 물심으로 진력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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