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위한 기도 멈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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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위한 기도 멈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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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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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로버트 박씨를 위한 기도회가 최근 서울의 모 교회에서 열렸다고 한다. 기도회에는 박씨의 친구와 북한인권운동가, 등이 참석, 박씨의 무사귀환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모 대학 학생과 청년들도 지난 5일 서울 신촌 거리에서 로버트 박의 무사귀환을 촉구하는 시위와 기도회를 가졌으며 북한 인권 관련 단체들도 계속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재미교포인 로버트 박씨는 2008년 6월 미국의 모 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돼 중국 등지에서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돕는 사역을 활발하게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글로벌 정의기도 네트워크를 조직, 전세계 기독네티즌 1천만여 명과 함께 북한인권을 위한 중보기도운동을 벌여왔다고 한다. 그가 무사귀환하게 되길 바라며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문제가 하루속히 개선되길 기도한다.

지난해 10월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한 주민들은 식량부족과 공개처형, 고문과 광범위한 억압에 처해있다”면서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바 있다. 로버트 킴 미 국무부의 신임 북한인권대사도 최근 북한이 인권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에 이러한 상황을 청산하라고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킴 대사는 한국을 방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인권측면에서 최악의 국가이며 북한의 인권상황도 끔찍하다”며 미국과 북한의 관계회복은 북한의 인권문제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북한인권문제가 또다시 클로즈업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기독교선교단체인 ‘오픈도어즈’가 북한을 8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 선교단체는 최근 발표한 ‘2010 세계 감시목록’에서 현재 기독교인 4만~6만 명이 신앙 때문에 강제수용소에 수감돼 있다며 북한을 기독교 박해국 1위에 올렸다고 한다.

교회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면서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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