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매일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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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매일양식
  • 승인 2009.09.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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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성경 : 호 3:1∼5 / 찬송 : 307장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고 범죄하여 우상을 섬기면서 패역의 길을 감에도 불구하고 끝가지 사랑을 베풀어 주시며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세상을 더욱더 사랑하고 있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계속 지켜보시면서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언약에서 벗어난 일들을 행하는 패악한 자들이 되어도 우리와 맺은 언약의 일들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베푸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까지 우리의 죄를 대속키 위한 속죄물로 보내주시기까지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면서 영광의 찬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기도 :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늘 찬양하게 하옵소서.




화요일


성경 : 창 17:1∼8 / 찬송 : 482장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실체를 인식시켜 주시고는 자신의 뜻에 복종과 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종과 순종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향하신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앞에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행한다고 하는 것은 인생의 최종목표를 하나님께로 두고 그를 따르며 그의 말씀에 좇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참 성도의 생활이기에 주님은 원하셨던 것입니다. 또 하나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인간에게 있어서 완전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본받아 그를 따르며 온전하기를 힘쓰며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평생을 하나님을 따르면서 믿음을 지키며 살았던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본받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수요일


성경 : 빌 1:27∼30 / 찬송 : 257장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권면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란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에 관한 소식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즉 천국에 속한자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살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생활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세상에서 온갖 환란이나 역경을 통해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생활이며 주를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을 것을 각오해야 하는 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담대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담대하게 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목요일
성경 : 롬 5:6∼11 / 찬송 : 338장


죄인 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그를 중심으로 구원의 섭리와 대속의 사역을 감당케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이며 어떻게 우리에게 오셨는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죄인 된 우리를 위하여 오셨습니다.


아담 이후 죄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하여 오셨으며 그의 오심을 인하여 우리는 비로소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지 않았다면 하나님을 다시 주로 고백할 수도 섬길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인 된 우리를 위하여 오신 그리스도를 늘 섬기며 찬양 드리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기도 : 그리스도를 섬기며 찬양 드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금요일
성경 : 눅5:17∼26 / 찬송 : 404장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모양이나 실체가 없는 무형의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종종 믿음을 본다 또는 크다 작다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주님은 중풍병자의 병을 고쳐 주실 때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병자의 병을 고쳐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본다고 하는 의미와는 전혀 다른 것이지만 그 마음속의 믿음을 통해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나는 모습 속에서 표현되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보신 그들의 믿음이란 친구의 중풍병을 고치기 위하여 주님께 나오면 고칠 수 있다고 하는 확신과 친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소망인 친구의 병 뿐 아니라 구속함의 역사까지도 이루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 : 친구를 위하여 사랑을 실천한 믿음을 우리도 배우게 하옵소서.




토요일


성경 : 고전 11:23∼37 / 찬송 : 486장


사도바울은 성찬예식에 참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주의 성찬에 임하는 신앙인의 자세에 대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성찬에 참여하는 자는 누구든지 자신을 바로 살피고 나서 거룩한 성찬에 참여 하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자신을 살핀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어서나, 자신을 스스로 살펴볼 때에나 또는 이웃과의 사이에 있어서 조그마한 죄책감이나 부정한 일이 없는가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제정하신 성찬예식은 그의 거룩하심을 통하여 기념되는 것이며 떡과 포도주는 그의 피와 살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 주님의 성찬에 임하는 자세를 바로 알아 실천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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