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選民)(히브리 민족, 유대인, 이스라엘 백성) 지칭의 구분점(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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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選民)(히브리 민족, 유대인, 이스라엘 백성) 지칭의 구분점(Ⅰ)
  • 승인 2007.03.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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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選民)(히브리 민족, 유대인, 이스라엘 백성) 지칭의 구분점(Ⅰ)


 

(1)<히브리 민족>이라고 선민을 지칭할 경우 목회자들이 설교 중에 설교 주제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선민(選民)을 지칭할 때 <히브리민족>, <유대인>, <이스라엘 백성>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세 가지 지칭에 대하여 듣는 교인들은 구분하여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세 지칭의 대상이 혹 각각 다른 종족 또는 다른 국민을 말하는 것인지, 표본(標本)적인 선민이 단일하지 않고 복수 민족을 말하는 것인지, 정확한 구분이 되지 않아서 혼돈(混沌)스럽다는 의견일 것이다. 선민의 민족사적인 배경과 그렇게 지칭하게 된 종교 사회 문화적 경위(經緯)와 과정을 이해할 기회를 갖지 못한 교인의 입장에서는 표본선민이 마치 다민족(多民族)적인 것으로 오해될 수도 있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교회는 이러한 점을 성경공부나 강해 설교를 통해서 세 가지를 각각 다르게 지칭하게 되는 배경과 경우를 의도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고 또한 설교 시에도 그와 같은 지칭이 설교주제에 따라 표현이 될 때 간략히 부연주석(敷衍註釋)하여 청중들의 설교교훈에 교감밀도를 높일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 세 명칭 중 먼저 <히브리 민족>이라는 지칭과 관련하여 운위(云謂)할 때, 이 지칭에서 유념할 것은 <히브리 민족>은 고대 <이스라엘>의 기원적인 민족으로서 주전 2000년 무렵 고대 오리엔트 지역 일대에 분포해 살던 종족인데 보이지 않는 신을 믿고 단결하여 가나안 땅 불모지에 정착하여 살았고 모세의 율법에서 보면 여호와에 대한 신앙으로 결합한 종교, 문화적으로 융합 동화되어 동일 민족을 형성하게 된 인종과 민족적 개념으로 분류되는 지칭이다. 한 때는 유대인을 하시(下視)하는 외국인들의 편견에서 지칭된 이스라엘의 별칭이기도 하였으나 넓은 의미의 이 <히브리>는 이스라엘과 유대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 명칭이다. 이를 개요(槪要)적으로 말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브라데스 강을 건너와 가나안에 정착한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창14:13, 39:14,17, 출1:19) 그의 후손들을 부르게 된 명칭이며(창40:15, 출2:7) 신약에서의 히브리인은 팔레스타인에 살던 유대인들과 각 곳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을 모두 지칭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고로 히브리인과 관련한 성경의 구속사적 교훈을 찾을 때는 아브라함을 중심한 그의 후손들과 히브리 민족의 족장 계보에서 야곱 이전까지의 계시사적 범위를 한정하여 말하고순전히 유대풍속을 좇는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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