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절교육은 어릴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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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절교육은 어릴 때부터
  • 승인 2008.03.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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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 밥을 먹는다. 반드시 밥상을 차려서 먹는 사람과, 바삐 들고 먹는 사람이 있다. 이 두 사람이 밥을 먹는다는 사실은 똑같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식사습관은 중요하다.


차 역시 ‘어떻게 준비해서 마시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생활이다.



기독교인의 예배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깨끗이 몸을 정돈하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신을 질질 끌고 단정하지 않는 모습으로 겨우 자리만 메우는 이가 있다. 먼저 청소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손님께 차를 낼 때도 꽃과 음악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식과 차를 준비한다.



내 집에 오는 손님께도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데 하나님께 나오는 예배 장소에서의 예의범절은 그 사람의 인격을 가늠하게 한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의 속담처럼 유아기 때부터 예배를 드릴 때는 세속문화에 물들거나 타협하지 않고 정성으로 예를 갖추도록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



‘예`의 상징인 숭례문이 불탔다. ‘예`의 문화는 한국인의 내면적인 가치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이젠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서 어릴 때부터 ‘예`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행함을 할 때이다.


 


                                 <한서대학교 교수·크리스천티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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