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무엇을 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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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무엇을 말하나
  • 승인 2009.03.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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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제사회의 권고를 무시하고 4월 4일부터 8일(2009년) 사이에 장거리 미사일을 동해와 태평양을 향해 발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혹자는 이번의 발사체가 장거리 미사일이라 하고 또 혹자는 우주선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국제 사회는 장거리 미사일이든지 혹은 우주선이든지 관계없이  발사하지 말라고 권한다. 그럼에도 북한은 반드시 발사할 것이라고 고집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은 요격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다.

우리는 북한이 이번에 미사일을 꼭 발사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을 두고 많이 염려하고 있다. 그것은 대한민국이나 일본 혹은 미국 측에 해를 주기 보다는 북한 당사자에게 더 큰 손해를 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북한이 북한의 국력을 과시하려는 의도에서 발사하든지 아니면 국제사회가 추정하고 있는 대로 미국으로부터 실리(實利)를 얻어내려는 속셈에서 발사하든지 아무튼 어느 쪽이든지 북한 자체에게 큰 손해를 가져올 것이다.

먼저 만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것이 북한의 국력을 과시하려는 의도에서라면 북한당국은 북한의 붕괴를 한시라도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필자가 수차례 지적했듯이 북한은 어차피 세월이 가면 붕괴될 것인데 게다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 더욱 빨리 붕괴를 자초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필자는 결코 북한이 붕괴되기를 원해서 북한이 붕괴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

북한이 공산주의 이념을 국가의 통치 이념으로 받아드려 하나님 신앙을 거부하고 교회의 문을 닫으며 교인들을 학살한 것, 그리고 김일성을 우상화하고 인권을 무시한 것 등은 북한 정권을 결정적으로 붕괴시키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필자는 북한의 붕괴는 성경이 분명히 말하고 있고 또 과거 소련의 역사와 동구권 나라들의 역사가 보여주는 것이라고 수차례 말해왔다(대하 18:3; 19:2; 20:35-37; 히 10:29). 사실 북한은 별 수 없이 붕괴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다만 시간문제일 뿐이다. 하나님을 거스르고 망하지 않은 나라가 어디 있는가. 지금이라도 북한은 공산주의 이념을 버리고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여 과거 1945년(남북이 갈라지던 해) 이전으로 올라가 북한 국민들로 하여금 하나님 신앙을 가지도록 만들고 또 남한에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 전도자들을 북한으로 들어가게 하여 기독교 신앙을 전파한다면 급속하게 나라가 잘 될 것이다.

그런데 북한은 공산주의 이념을 버리지 않은 채 오히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겠다고 나선다면 북한의 붕괴를 앞당길 것은 불을 보듯 환한 일이다.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것은 자신의 몸을 죽이는 자살행위라는 것이 성경의 증언이다. 북한은 이제 북한의 앞날을 더욱 깊이 생각할 때가 된 것이다.

과거 이스라엘은 애굽의 도움을 기대했고 또 앗수르의 도움을 기대했으며 주위 나라들의 도움을 기대했었으나 그 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다. 이스라엘의 주위에 아무리 큰 강대국들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도움을 구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메시지였다. 우리나라 역시 주위에 강대국들이 있다. 중국이 있고 러시아가 있으며 일본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우리나라가 주위 나라들을 압도하고 살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메시지이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미국의 시선을 집중시키려 한다면 하나님은 하늘에서 웃으실 것이고 주위 나라들도 북한을 비웃을 것은 100% 확실한 일이다. 우리는 북한이 국제 사회에서 비웃음 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

이제 북한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주민을 굶어죽이는 공산주의 이념을 버리고 하나님 신앙을 허용하고 교회를 세우며 인권을 존중하며 하나님께 많이 기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고 했으며(마 7:7),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고 보장해 주셨다(렘 29:12-13). 북한도 하나님께 구하여 머지않아 넉넉히 사는 날이 오기를 간곡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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