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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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이대로 좋은가?
  • 승인 200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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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 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명칭을 두고 기독교를 비롯한 가톨릭, 불교, 천도교, 경실련, 기윤실 등 종교·시민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준비위원인 김명혁교수와 변진홍교수는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을 응원하는 응원단을 붉은 악마라고 호칭하는 것이 국민 정서와 세계인의 정서에 맞느냐는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공청회 개최의의를 설명했다.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역삼동성당에서 개최될 이번 공청회는 ‘붉은 악마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리며 백도웅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총무), 손봉호교수(기독교윤리실천운동 대표), 서경석목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 임상만신부(사당동천주교회 주임, 서울축구협회 회장), 종하스님(관음사 주지), 임영담스님(불교신문 사장), 주신원(천도교 교화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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