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목회자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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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목회자가 되길”
  • 표성중
  • 승인 2009.08.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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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준, ‘2009 신학생 세미나’ 개최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대표:김인중목사, 이하 한미준)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2009 신학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본에 충실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500여 명의 신학생들이 참가해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재확인했으며, 선배 목회자들의 강의와 함께 진솔한 교제를 통해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신학생 세미나는 이동원목사(지구촌교회)와 김인중목사(안산동산교회)가 여는예배와 닫는예배를 인도했으며, 김양재목사(우리들교회)와 유기성목사(선한목자교회)가 저녁집회를, 박태윤목사(북경21세기교회)와 김규동목사(요한동경교회)가 새벽예배를 인도하며 신학생들의 영성을 일깨웠다.


또한 송병락교수(서울대 명예교수)와 조장현대표(웹플랜)가 특별강사로 나서 세계 경제전쟁 시대에 한국인과 또한 성도로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떤 원리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특히 명성훈목사(성시교회), 조영진목사(본교회), 류영모목사(한소망교회), 이성희목사(연동교회), 박은조목사(분당샘물교회), 김창근목사(무학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해 기본에 충실한 자기관리, 기본에 충실한 목회, 기본에 충실한 영성 등의 섹션으로 나눠 그룹별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삼일교회(전병욱목사)의 사역현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도 진행됐다.


첫날 여는예배 사회자로 나선 전병욱목사는 “배우고 들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겸손한 사람임을 기억하고, 세미나 기간 동안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원목사는 ‘소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게 사역하는 것”이라며 “소명은 일관성 있는 목회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목사는 “신학생들은 목회를 시작하기 전 먼저 예수님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1차적 소명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1차적 소명을 확인한 후에 자신이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복음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2차적 소명에 대해서도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희생 없이 성취된 사역은 없다. 복음 앞에 자신의 자존심조차 포기하는 것이 진짜 겸손”이라며 “복음의 영향력을 상실하지 않고, 복음을 위한 십자가의 길, 희생을 길을 걸어가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목회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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