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이 복음주의 운동은 윤리실천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복음주의 신앙지킬 때
윤리 이야기가 나오면 신경이 곤두설 필요는 없다. 이미 우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 얻는 것이지 윤리 삶과 실천으로 구원얻는 것이 아님을 우리의 신앙으로 전제하기 때문에 윤리문제를 꺼냄으로 인해 오해는 없을 줄 안다. 단지 우리 복음주의 신앙이 좀더 윤리실천운동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본다. 윤리실천운동은 우리 자신이 보다 의로워야 된다는 것이고, 밖을 향해서 좀더 사랑을 나누고 실천해야한다.
안으로 우리 자신이 보다 정직하고 깨끗하고 의롭게 살려는 윤리는 사랑이 없으면 바리새파주의로 빠진다고 본다. 고도의 윤리의식과 사랑이 합쳐질 때 진정한 기독교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둘째, 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
주일학교 아이들을 복음적인 신앙과 삶으로 살도록 투자를 아끼면 복음주의 신앙과 교회도 장래가 없다. 최근에 저희 교회에서 교역자 한사람을 경신고등학교에 학원선교사로 파송했다. 교목으로 보내서 교목일 뿐만 아니라 전방위 청소년 학원 선교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 분이 천명이상되는 50교회를 조사했는데 대부분의 교회가 많게는 70%에서 적게는 35% 아이들이 줄었다고 한다. 지금 제일 격감하는 곳이 주일학교이다. 아이들이 더 이상 우리 찬송가에 있는 찬송을 부를 줄 모른다. 워십댄스와 복음송이 아니면 애들을 끌지 못한다. 청소년 감소 위기시대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열심히 성경을 가르치고 기도하는 것이 기본이어야 될 것이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의 영혼을 빼앗아가고 있는 세상 문화보다 우월한 청소년 문화를 계발해야 할 것이다. 요즘 청소년 문화의 매체, 그 방법들을 사용하되 그것만이 아니라 이것도 얼마든지 재미있고 가치 있다고 하는 우월한 청소년 문화의 계발이 절실하다. 우리 복음주의 운동이 청소년 기독교 문화 계발에 비상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 한국교회의 장래가 매우 어둡다고 생각한다.
한 삼년 동안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골치 아파하던 고등학생 한 아이가 2년 전에 태국에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오더니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제일 전도 많이 하고 신앙이 흔들리는 애들을 신앙으로 확고하게 해주는 전도사 같은 아이가 되어버렸다. 집안에 있으면 컴퓨터와 인터넷밖에 모르는 아이들에게 보다 강력한 신앙의 관심사 제공해줘서 아이들을 신앙으로 이끌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선교비젼 심어줘야
셋째, 복음주의 확산을 위해서 선교에 더욱 힘써야 한다.
교회 안에도 할 일이 많은데 해외선교를 확대한다고 우려하는 분들이 많다. 이것은 선교현장에 한번도 다녀오지 않는 사람들의 말이다. 선교지에 한번이라도 나가 본 사람들은 생각이 달라지고 신앙이 달라지고 은혜 받고 기도제목이 생기고 선교비젼이 생긴다. 그래서 안에서 교회가 성장하고 튼튼해지려면 선교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 이수영목사<전 장신대 교수, 새문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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