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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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 내정
  • 승인 2002.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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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로 김장환목사(극동방송 사장·사진)가 내정됐다.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대표회장:최병두목사·상임총무:한창영목사)는 지난 21일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예배설교를 직전 대회장이 맡도록 하는 안건을 최종 확정해 2002년 부활절예배 설교자는 명예대회장인 김장환목사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교계일각에서는 해마다 설교자 선정의 형평성문제가 대두됐던 것을 감안한다면 ‘직전대회장 예배설교자’란 사안이 정착될 경우 특별찬조금, 인원동원 등의 문제로 해마다 불협화음을 냈던 고질적 병페가 다소는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활의 영광, 월드컵 승리’를 주제로 한국교회의 정체성회복을 목표로하는 2002년 부활절연합예배는 경배와 찬양, 안용민(소망교회)·민경근(비젼장로교회)장로의 전국일주 도보행진,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중이며 준비위는 올해 처음으로 오후예배로 진행되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연합포스터제작 등 행사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회장 최병두목사는 “대선, 지차제, 월드컵 등 큰행사를 앞두고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의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며 나눠진 민심을 하나로 묶는데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연합예배가 새벽이라는 정형성을 탈피해 오후 3시에 드려지는 만큼 한국교회가 적극 동참해 예수부활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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