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대구지역 부흥의 기수로 왕성한 목회활동을 펼쳐왔던 박노진목사가 온세상교회를 설립했다.
박노진목사는 지난 2일 오후11시 예장합동 총회장 최병남목사와 한국교회언론회장 김승동목사 등 교계지도자들을 초청하고 감격의 입당예배를 드렸다.
부광교회 사임 후 서울로의 목회지 이전과 다시 대구 목회를 시작하기까지 많은 시련과 아픔이 있었지만 지역복음화와 대구성시화의 기치를 들고 새롭게 목회를 재개한 가운데 이전한 북성교회를 전격적으로 맡아 인근 부속 건물 등을 확보해 ‘복음적인 청소년을 양성하는 비전 공동체’를 목표로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라는 입당 현수막처럼 박노진목사는 “그동안 눈물과 기도와 물질로 헌신한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회했다.
박목사는 2009년 교회 표어를 ‘하나님나라의 성숙과 확장에 헌신하자’로 정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공동체 ▲예수 재림을 기다리는 공동체 ▲성령의 힘으로 온 세상을 섬기는 공동체 ▲복음적인 청소년 사역에 비전을 두는 공동체 등의 목회목표를 두고 진력하고 있다.
한편, 박노진목사는 현재 (사)청소년 밝은세상 이사장, 총회 공과 집필위원, 대신대학교 교수로 헌신하고 있다.
<대구지사 = 이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