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넘어서는 교회 - 절망속에서 찾아 낸 ‘하나님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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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넘어서는 교회 - 절망속에서 찾아 낸 ‘하나님의 희망’
  • 승인 2002.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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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버트리의 ‘생존을 넘어서는 교회’(원제: Bringing Your Church Back to life)에는 의미있는 삶을 지속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
역자 장종현 박사는 “버트리가 첫 사역지인 보스톤 도체스터 템플교회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교회에는 생존 이상의 목적이 있다’는 자신감으로 목회와 교회생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트리는 이 책에서 생존의식 등 총 10장에 걸쳐 부흥이 아닌 갱신을 강조했다. 그리고 비전을 품은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근간으로 그는 도체스터 템플교회에서 교인들의 인종별 분포, 교회생활에 임하는 교인들의 자세, 교회의 조직·예배 선교의 틀 등에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설립 1백주년 행사를 치룰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9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룬 템플교회 성도들은 절망적 생존의식에 빠져 있었다. 힘빠진 교인들에게 버트리 목사는 ‘3중의 비전 트립’(Vision Trip)을 제시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 서로를 향한 성장, 세상을 향한 선교’가 바로 그것.
버트리와 템플교회 성도들은 ‘3중의 비전 트립’으로 기적적인 갱신의 길로 들어섰고 설립 1백주년 기념축제를 치룰 수 있었다.

장종현 박사는 “문화적 환경은 다르지만 이 책의 교회갱신 기록을 한국 교회 상황에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과거의 절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템플교회처럼 한국 교회도 심각한 지역·계급 차별의 굴레를 벗어나 힘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나갈 비전과 지혜, 용기를 갖자”고 당부했다.

저자 다니엘 버트리(DANIEL L. Buttry)는 미국침례교회(ABC)의 ‘국내 사역을 위한 평화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역자 장종현 박사는 천안대, 천안외대, 기독신학교, 총신예술학교 설립해 25년 간 신학교육에 헌신한 기독 교육가이며 현재 천안대 신학전문대학원장과 기독교연합신문 발행인으로 봉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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