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자: 남궁억(1863~1939). 한국 서울 태생의 애국자. 개화기에 고종황제의 통역관이었다. 한때 유럽 전권대사를 지내기도 한 그는 황성신문사를 창립하여 언론과 교육을 통한 독립운동에 기여한 선구자였다. 특히 기독교 신앙에 선 애국 시인이었다. ·작곡가: 도니제티(G, Donizetti, 1797~1848). 이태리 출신의 작곡자. 그의 오페라 ‘라머무어의 루치아’의 합창곡을 편곡한 것이라.
·가창 요령: 4/4박자. 첫 소절 ‘삼천리 반도’부터 박력있고 씩씩하게 4박의 리듬을 적용하면서 부르자. 둘째단은 첫째단과 유사형식이니 같은 악상대로 부르자. 셋째단도 역시 발랄한 리듬을 타면서 노래하고 특히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할 때 ‘부르네’의 도약 음정에 유념하자. 넷째단은 셋째단과 역시 유사곡조이다.
후렴부분은 첫째단과 같은 곡이니 시작할 때와 같이 명쾌하게 부르고 여섯째단은 고음발성이 요구된다. f로 고음에 무리가 없도록 하고 사명의식 속에 시종 활기차게 찬송부르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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