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해할 수 있는 ‘영적 도해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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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해할 수 있는 ‘영적 도해도’가 필요하다
  • 표성중
  • 승인 2009.04.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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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러스교회사역연구소, ‘중보기도 세미나’ 개최

엔플러스교회사역연구소(대표:김인하목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은평성결교회(한태수목사), 23일부터 24일까지 디바인교회(임병진목사)에서 ‘수도권지역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보기도자여, 교회를 품고 나아가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엔플러스사역연구소 김인하목사와 정종승목사가 중보기도 사역의 원리 및 실제를 제시했다.


또한 은평성결교회, 대전한밭제일교회(이영환목사), 조치원지구촌교회(한승현목사), 순복음교회(정재우목사), 수지사랑의교회(이인호목사) 등 중보기도로 부흥한 교회들의 사역에 대한 노하우가 제시됐으며, 임병진목사가 특별성령집회를 인도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중보기도 사역을 위한 연합기도회도 가졌다.


▲ 정종승목사(N+교회사역연구소 연구본부장)
‘중보기도 사역의 원리와 실제’를 주제로 강의한 정종승목사는 “중보기도의 위력은 개인에서 시작해 점층적으로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능력에서 절정을 이룬다”며 “지역을 위한 중보기도의 중요성과 지역을 위해 중보하기까지 선행되어야 하는 절차를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종승목사는 “지역을 중보기도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영적 도해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적 도해도(Spiritual Mapping)’는 복음 확산을 방해하고 어떤 도시나 지역의 복음화를 방해하는 사탄이 만든 침입로를 찾아내기 위해 그 지역을 조사하는 것으로 지역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하는데 필요한 전략으로 1990년 조지 오스틴 2세에 의해 세워진 전략이다.


정목사는 “영적도해는 선교를 위해 구체적 기도운동을 제시하는 한편, 지적 영역과 영적 영역을 결부시키려고 노력했고, 도시 선교 이면에 작용하는 영적인 실상을 보여줌으로써 도시 선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사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할 때 주변에 영적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들을 살펴야 한다. 긍정 혹은 부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장소 및 단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영적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활동들에 대해서도 사전에 알고 있으면 중보기도를 더욱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노력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보기도 사역의 원리’에 대해 강의한 김인하목사는 “중보기도 사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담임목회자의 기도목회에 대한 선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담임목회자가 먼저 중보기도팀의 활성화를 지향해야 하고, 담당교역자를 세우고 단체 기도실, 중보기도실, 개인기도실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도 목사는 모든 중보기도팀의 사역을 파악하고 각 팀을 격려해야 하며, 조언과 격려도 아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중보기도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중보기도학교를 운영할 것 ▲기도회 시간에 기도요청서 배부하거나 교회 홈페이지에 중보기도 게시판을 만들어 기도 요청을 받을 것 ▲응답카드를 구비해 중보기도의 효율성을 높일 것 ▲중보기도팀 수련회를 가질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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