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칼빈주의연구원, ‘칼빈 박물관’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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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칼빈주의연구원, ‘칼빈 박물관’ 무료 개방
  • 표성중
  • 승인 2009.03.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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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역사’ 한 눈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칼빈주의연구원(원장:정성구교수, 현 칼빈대 석좌교수)이 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연구원 부설 기관인 ‘칼빈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픈한 칼빈 박물관은 오는 10월까지 목회자 및 신학생, 일반 성도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교회 및 학교 등 단체로 예약해서 방문할 경우 원장이 직접 안내하고 칼빈 자료에 대한 해설 및 개혁주의 신학 및 신앙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번에 개방한 박물관은 세계 프로테스탄트의 유일한 칼빈 박물관으로 16세기의 칼빈 자료를 비롯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정성구교수는 “올해는 장로교회와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기초를 놓은 칼빈 탄생 500주년의 해와 연구원 설립 24주년을 맞아 부설기관인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했다”며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박물관 관람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칼빈주의연구원은 종교개혁자 칼빈과 그 후학들이 이룩한 칼빈주의사상을 연구 발전시켜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에 공헌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984년 7월10일에 창립된 순수한 학문연구 기관이다.


또한 화란의 Vrije Universiteit의 부속 기관인 ‘프로테스탄트 자료 센터’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으며, 미국의 칼빈대학 부속기관인 ‘칼빈주의 연구를 위한 H. Meeter Center’와 남아공화국의 ‘칼빈주의 연구회’와도 상호 교류 관계를 갖고 자료 교환을 하고 있다.


한편, ‘칼빈 박물관’의 개방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문의:031-70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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