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으로 해외 취업문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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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으로 해외 취업문 뚫어라
  • 공종은
  • 승인 2009.02.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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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인기

지난해만 21명 해외 업체에 취업시켜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4개 국서 활동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 박사)이 재학생들의 취업난 해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7년부터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것으로, 외국어와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인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해외 인턴십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와 일본, 중국과 멕시코 등 6개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백석문화대학에서는 2008년에만 21명이 해외 업체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백석문화대학은 지난 2008년 해외 인턴십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역량있는 학생들을 위주로 선발, 미국의 CJ베이커리, 시카고 태권도협회, Fiesta호텔, Aqua Resort Club(특급 휴양 리조트), 일본의 니카모후쿠시마점, 관동물산교류협회, NPO법인정보센터, 요시가와호텔, 후쿠칸NPT사무소, 오오토리 오도온천호텔, 후쿠시마국제교류센터, 후쿠시마문화센터, 후쿠시마관광물산교류협회 등에 학생들을 취업시켰다.

 또한 중국의 광주동방호텔(5성 호텔)과 소주신라호텔, 심천남해호텔, 세종산업(제조업), 두루산업, 홍콩코리아나익스프레스(무역, 물류), 호주의 한우리음식점 등에서도 6개월 동안 인턴사원으로 활동했다.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취업을 위해 백석문화대학은 학급을 편성,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정규 교육시간 이외에 진행된 특별교육과정을 통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파견되는 나라의 언어와 실무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최소 4개월에서 최고 1년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에게는 언어훈련 외에도 최종 면접을 통과해야 해외 인턴십 자격이 주어졌다.

해외 인턴십과 관련 백석문화대학 고영민 총장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일본과 사이판 등 4개 나라에 45명이 취업해 일하고 있다”고 말하고, “참가하는 학생은 물론 현지 업체들도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어 앞으로 인턴십의 확대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과 함께 참가 학생들의 외국어 습득, 해외 기업들의 문화체험을 통한 취업 능력 제고를 위해 주문식 교육사업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업체들에 취업한 학생들 또한 취업 초기의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현재는 현지 종업원들을 관리하는 팀장으로 승진되기도 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요시가와호텔에 취업이 확정된 윤혜인 학생은 “지난 해 처음 일본에 도착했을 때는 어학수업과 현지 문화 등을 익히느라 많이 힘이 들었지만, 교육을 수료하고 난 후에는 파트 담당자로서 파티 준비와 서빙 등의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서 현지 취업의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열심히 일할 다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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