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식 및 군목수련회 등 군선교 위해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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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식 및 군목수련회 등 군선교 위해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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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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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대구지회, ‘제11차 정기총회’ 개최

‘60만 국군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자’는 표어 아래 비전2020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기도제목으로 삼고 군선교 사업에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구지회(이사장:고석환목사/지회장:김승렬장로)의 ‘제1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0일 오전11시 군선교 사무실에서 열려 예배 및 군선교 공로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곧바로 회무처리에 들어가 정관개정 및 운영이사와 임원인준, 2009년 사업계획, 예산안, 군선교활동 계획안 등을 통과시키고 폐회됐다.


회의에 앞서드린 예배는 지회장 김승렬장로의 사회로 부지회장 류정현목사 기도, 부서기 김봉자권사 성경봉독, 이사장 고석환목사의 설교, 비전2020 공동기도문 낭독, 축도로 마쳤다.


이어 2부 축하행사는 중앙본부 사무총장 이학수목사의 격려사, 2작전사령부 군종참모 이호열목사와 3사관학교 군종참모 김상일목사의 인사에 이어 3사관학교 이범준집사와 남산교회 유선자권사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3부 총회는 부이사장 이삼우목사의 기도로 개회되어 전 회의록 낭독, 결산액 5억3천8백만원에 대한 감사 및 회계보고, 군부대 건축, 세례식 거행, 군부대 찬양예배, 군목지원, 군교회 지원, 각종 위문행사 등의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기 1년을 앞둔 이사장 고석환목사(순복음대구교회)는 설교를 통해 “우리나라는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불평불만의 악순환 속에서 미움과 시기로 노사문제, 여야의 정치권 문제, 남북한 문제 등 사회에 만연한 불신과 냉소주의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며 “우리가 서로 존경하며 상대방을 인정하는 인간관계를 회복할 때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강같이 흐를 수 있다”고 전했다.


지회장 김승렬장로(서성로교회)도 군선교를 진두지휘하는 장본인답게 “2009년 한해 군선교 관계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능력을 받아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한해를 맞자”며 “젊은이가 살아야 이 민족이 희망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줄 믿고 기도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본부 이학수사무총장은 “전국 4,000교회가 11개 교단이 파송한 군선교연합회를 돕고 있다”고 전하고, “대구지회가 다른 지회보다 열심인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매년 20만 명의 병사들에게 세례를 주고 양육해서 2020년에는 기독교 신자율 70%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정관 개정에서 총무 1인을 각 교단별 3명(합동/통합/기타교단)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개정해 교단 간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군복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수입예산안은 한 푼도 세우지 않는 전통을 따랐으며, 지출예산은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5억으로 편성하고, 세례식 지원(육군훈련소/50사단/3사관학교/해병대교육훈련단/공군교육사령부), 교회건축 및 시설보수헌금, 찬양집회 지원, 군목수련회 및 활동비 지원, 부대장병 위문, 성경책 지원,  군목후보생 학비 지원, 현역 및 예비역장교회 후원, 임관 파송예배, 사랑의 온차 전달, 민군연합성회 등 2009년 사업을 확정했다.


<대구지사 = 이동수>


▲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고석환목사가 남산교회 유선자권사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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