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복음화 전초기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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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복음화 전초기지 마련
  • 승인 200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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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장막에 자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선교사들이 활동하며 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러시아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의 결성에 한국 조찬기도회가 큰 역할을 했다는 데에 의미가 깊습니다.”

김영진총재는 지난달 3일 황우여·원철희의원 등 국회조찬기도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러시아를 방문해 기독인들과의 오찬, 고르바쵸프 보좌관 면담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러시아국회조찬기도회 준비위 결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총재는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러시아국가조찬기도회에는 고르바쵸프 전태통령이 명예위원장을 맡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러시아 조찬기도회의 구성은 일본과 호주 대만에 이어 4번째로 국제의회선교에 큰 발자취를 남길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영진의원은 지난 3일 전남 무등산관광호텔에서 전라남도 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의원은 “교계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중앙 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선택에 앞서 교계지도자와 한국교회의 의사를 묻고 심사숙고 했다”고 말했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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