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문제가 가정의 문제로, 가정의 문제가 아버지의 문제라는 인식 위에 진행되고 있는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양재횃불선교센터에서 ‘목회자를 위한 아버지학교’를 개강한다.

목회와 동시에 아버지의 몫을 감당해야 하는 목회자들에게 선한 아버지의 영향력으로 가정과 지역과 교회가 온전히 연합하고 화해하고 열매 맺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버지의 영향력, 남성, 사명, 영성, 가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버지학교는 목회자 가정의 중심을 세울 뿐만 아니라 교회 성도들에게도 아버지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02-2182-9100)

부부학교도 함께 열린다.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안산동산교회에서 개최된다. ‘부부차이, 부부치유, 부부대화, 부부의 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부학교는 잃어버렸던 부부애를 확인하고 몰랐던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찾아가면서 다시금 건강한 부부관계로 회복하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목회자 부부들에게도 갈등은 있을 수 있기 마련. 가정 안에서 나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부부 간의 차이를 발견하고 인정해주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로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부부의 성문제에서 사소하게 일어나는 문제들까지 어떻게 다뤄가야 할지 지혜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문의:011-289-8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