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항해하는 ‘구원의 방주’ 인천 입항
상태바
세계로 항해하는 ‘구원의 방주’ 인천 입항
  • 이석훈
  • 승인 2008.10.02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호’ 오는 14일부터 5주간 인천복음화 사역 전개

타문화 체험, 영어와 영성훈련 등 프로그램 다채


복음을 싣고 항해하는 ‘한나호’가 오는 14일 인천에 도착해 5주간의 사역을 펼치게 된다.


한나선교회(대표:박수진목사 사진)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나호는 ‘구원의 방주, 복음의 나침반, 사랑의 의료선’이란 3대 비전을 품고 활동하고 있다.

한나호를 통해 선상신학 교육을 비롯 전도와 교회개척, 장단기 선교훈련, 의료와 구제사역 등의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나호는 지난달 28일까지 군산 5부두에 정박해 각종 사역을 전개했으며, 오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주간은 인천 제3부두에 정박해 다양한 사역들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8일에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인천 기독교 교회지도자와 시의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나호 선상에서 입항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의료선교선 한나호의 최고 프로그램으로 자랑하고 있는 것은 ‘타 문화체험학교’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혹은 청년들을 초청하여 선내의 6개국 60명의 선교사들과 함께 살면서 다양한 선교지의 문화를 배우며 전도훈련, 찬양과 경배, 그리고 선내 각 부서에서 사역을 하면서 선교에 대한 비전과 영어공부의 필수성을 도전하게 된다.

즉 선교사들과 함께 영성과 영어를 배우는 훈련으로 매주 약 30명 정도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선상체험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1800톤, 전장 85m 선교선의 내부를 돌면서 선박생활의 안내와 한나호의 출현과 사역 20년의 역사를 보면서 주님의 보호와 인도, 축복, 공급하심을 체험케하여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전하게 된다.

또 주말 영어학교와 한나호 선상에서의 구역예배, 한나호 목요찬양집회와 선교포럼, 리더십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밖에 방문 프로그램도 마련돼 진행된다.

주일과 수요일, 철야예배 등 지역교회의 초청으로 선교사들이 교회에 방문하여 간증, 찬양, 드라마, 댄스 등을 통해 주님의 살아계심을 전한다. 또한 송정미 최인혁 PK Team 등을 초청하는 대규모 찬양집회를 마련하여 ‘한나호의 밤’을 갖는다.

또한 지역교회와의 연합으로 양로원, 고아원, 학교방문 전도사역 등을 전개해 연약한 지체들을 격려하며 전도한다. 주말사역팀은 열악한 전도지역에 찾아가서 1박2일 또는 2박3일의 의료사역 등의 전도활동을 펼친다.

한나선교회 사역의 특징으로는 ‘기동성’을 비롯해 아시아와 남태평양의 항구, 섬들의 다양한 타 문화권을 순회하며 수많은 영혼들에게 다양한 전도와 치유프로그램을 전하는 ‘다양성’을 들 수 있다.

또한 폭넓은 전문인 사역을 위한 기회 제공과 세계 다국적 선교사역자들의 전문적인 재능을 이끌어내는 ‘전문성’. 그리고 선내에 선상신학교를 개설하여 국내외 지원자들을 승선시켜 2∼3년 코스로 신학교육을 실시하는 ‘훈련성’이 있다.

한나선교회 대표 박수진목사는 “지난 1988년 한 집사님의 헌신으로 한나1호가 만들어지면서 시작된 한나선교회는 기도의 힘으로 지금까지 왔다”면서 “그 후 2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기도 후원자들과 동역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이루어 나가게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이번 5주간 일정의 인천 방문을 통해 30여억원의 모금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다”면서 “기독교 인구가 많은 인천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방문과 후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