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제헌60주년 기념하며 조찬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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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제헌60주년 기념하며 조찬기도회 개최
  • 정재용
  • 승인 2008.07.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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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제헌절, 국가조찬기도회, 헌정기도회와 함께

114명의 기독의원이 활동하게 될 제18대 국회는 지난 17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개원 및 제60주년 제헌절 기념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국회조찬기도회(회장:황우여의원), 국가조찬기도회(회장:김영진의원), 헌정기도회(회장:정병학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기도회에는 국회의장 김형오의원, 한나라당 대표 박희태의원, 민주당 대표 정세균의원 등 37명의 기독의원과 방지일목사 등 500여명의 교계관계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택한 그릇’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는 국회의원들의 좋지 못했던 모습들을 지적하며 “오직 기도로 모든 사리사욕을 버리고 이겨내 4년 후 국민들의 더 큰 지지를 얻어낼 수 있는 정치인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김형오의원(부산생명길교회 안수집사)은 ‘할렐루야!’를 외치며 단상에 올라 “하나님과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자”며 “훗날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말을 듣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국회조찬기도회장 황우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장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가 한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며 “60년전 이윤영 의원이 제헌국회서 기도했을 당시 기독 국회의원이 10%도 채 안됐었는데, ‘예수님이 국회의원이면 어떻게 하셨을까’하고 머리를 모으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도로 중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2명의 장로와 1명의 목사를 포함한 18대 국회는 이스라엘 12지파로 소그룹을 구성해 기도모임과 봉사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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