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먹거리인 떡. 떡도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고, 그 작품화의 최일선에는 백석문화대학 학생들이 있다.

백석문화대학(학장:고영민 박사) 요리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전국 아름다운 우리 떡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솜씨를 인정받으며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지난 9일 개최한 전국 아름다운 우리 떡 경연대회에는 백석문화대 소속 요리동아리 C.A.T에서 4개 팀이 출전했으며, 농촌진흥청장상인 금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C.A.T는 ‘주방의 예술’이라는 의미를 가진 요리동아리로 학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동아리. 이번 대회 학생부문에 출전한 이승환·윤성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부문에 출전한 신나리 학생은 특별상을 수상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C.A.T 동아리는 그동안 ‘SIFE 2006 국제요리대회’, ‘2006 서울 국제음식산업박람회 웰빙요리대회’, ‘SIFE 2007 국제요리대회’, ‘2007 향토 떡만들기 경연대회’, ‘2007 한국음식대전’ 등 수많은 요리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면서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C.A.T 동아리 양승욱 회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면서 우리의 전통 떡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기쁨을 전하고 “우리 전통 떡의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우리 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