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민족협의회 북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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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민족협의회 북한 방문
  • 정재용
  • 승인 2008.05.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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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9일, 봉수 빵공장 시찰ㆍ교회간 협력 모색

동북아한민족협의회(대표회장:양병희목사)는 봉수 빵공장 냉동시설 시찰과 종교교류에 대한 협의를 위해 22일부터 29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을 경유해 북한을 방문한다.

조선그리스도연맹 중앙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봉수 빵공장 냉동시설은 지난해 완공된 것으로 2005년부터 약 2년 동안 동북아한민족협의회의 지원으로 12억 원을 들여 60여 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방북에는 냉동시설의 가동을 점검하고 자동변압기 지원, 도로포장 자재 지원을 검토하고 의약품을 지원하게 될 지역을 탐방해 효과적인 보급을 할 계획이다. 또한 복음적 평화통일 여건 조성과 남북 종교 교류협력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24일 평양에 들어서는 방문단은 김일성대학과 조선그리스도연맹을 방문하고 25일에는 봉수교회와 봉수 빵공장, 가정예배처소를 찾게 된다. 26일에는 지하철과 소년궁전을, 27일에는 탁아소와 봉수국수공장을 방문을 끝으로 북한에서의 일정은 마무리된다.

사무국장 선종희목사는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이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에 대화와 교류가 절실하다”며 “어떻게 통일을 하는가보다 민간교류와 종교교류, 나눔운동을 통한 기독교정신을 살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북에는 이사장 장상래목사와 대표회장 양병희목사, 운영이사 백승억목사, 고흥식목사, 민웅기목사, 이재철목사, 사무국장 선종희목사 등 7명이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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