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조영 목사 칼럼집 ‘한눈으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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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영 목사 칼럼집 ‘한눈으로 본 세상’
  • 승인 2001.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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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신앙인의 자세 제시

대한수도원 원장인 최조영목사가 4년여간 교계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은 칼럼집 ‘곁눈으로 본 세상’(한들출판사)은 삶의 한복판에서 늘상 일어나는 일들을 넘치는 유머감각과 뛰어난 재기로 승화시켜 읽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행복감에 젖어들게 한다.

저자는 너무도 평범하여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십상인 일상사들 속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분별력으로 소재를 끄집어내어 신앙의 여정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지녀야 할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책 속에서 “신앙은 과학이라든지, 기도하고 열심히 일하자”라든지 하는 그의 말에서도 진정한 신앙인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서야 하는지를 일상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미 세상을 뜬 어머니 전진원장에게 바치는 이 책은 연도별에 따라 네부분으로 구성돼 각 부분의 제목에서 그의 살아온 생애를 한눈에 들여다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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