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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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은퇴
  • 공종은
  • 승인 2008.04.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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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아들 김정민 목사 담임으로 취임

지난 37년 동안 금란교회를 섬겨오던 김홍도 목사가 44년 동안의 목회를 마치고, 13일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했다. 김 목사의 후임으로는 아들 김정민 목사가 담임목사에 취임했으며, 김홍도 목사는 종신 동사(同事) 목사로 추대됐다.


13일 드려진 ‘김홍도 감독 은퇴 찬하, 동사 목사 추대 및 김정민 목사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에는 교계 인사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김홍도 목사의 은퇴와 아들 김정민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은퇴한 김홍도 목사는 “지난 44년 동안의 목회는 하나님과 동행한 여정이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이 작은 교회를 세계 최대의 감리교회로 성장·발전하게 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담임목사에 취임한 김정민 목사는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면 새로운 비전과 어떤 어려운 사명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하나님께 칭찬듣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06년 담임목사로 내정됐으며, 협성대학과 협성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현재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김홍도 목사는 1971년 3월 금란교회에 부임한 이후 37년 동안 목회해 왔으며, 부임 당시 75명에 불과하던 교세를 재적 교인 12만 명, 출석 교인 6만여 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교회 또한 지상 10층·지하 6층의 1만2천4백 평 규모로 건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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