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창조섭리 만끽하며 떠나는 가족 여행
상태바
하나님 창조섭리 만끽하며 떠나는 가족 여행
  • 현승미
  • 승인 2008.04.03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강식물원, 5월 말까지 ‘고산식물전’

한 차례 봄비가 내리더니 봄기운이 완연하다. 이러한 때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섭리를 만끽하며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봄 소풍을 떠나보자.


평강식물원(원장:이환용·www.peacelandkorea.com)이 지난해에 이어 ‘고산식물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백두산, 한라산 등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테마로 꾸며지며, 지난 4월 5일부터 5월 말까지 계속된다.


백두산 2,100m이상의 고지에서 자생하는 노랑만병초, 가솔송, 바위구절초, 두메양귀비, 월귤 등과 한라산 고산지대에 자라는 시로미, 털진달래, 한라부추, 구름떡쑥, 백리향, 애기솔나물 등의 식물들이 전시된다. 록키산맥, 히말라야, 알프스산맥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희귀 고산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관련 이환용원장은 “고산식물은 저지대에서 생육이 힘들고 일찍 꽃이 피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고산식물전과 함께 생동감 있는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태학습 프로그램도 추천했다.


겨울 동안 완공된 전시온실도 식물원의 봄을 더욱 다채롭게 한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원예종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향기가 좋은 서향, 율마, 치자나무 등과 허브를 심어 눈과 코를 즐겁게 한다.


평강식물원은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 포천 명성산, 산정호수 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5천원, 학생 4천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