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동포 평화축구단 창단
상태바
탈북동포 평화축구단 창단
  • 승인 2001.11.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나안농군학교(교장:김평일)가 주최한 탈북동포 평화축구단(단장:이영광)과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김학경)의 축구연합회팀과의 친선 축구경기가 지난 3일 오후 하남고 교정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김평일교장은 “각 분야에서 통일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탈북동포들에 대한 배려가 선행돼야 한다”며 “또 이들의 삶의 문제해결에 힘써야 하며 이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축구경기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평화축구단은 창단을 겸한 경기를 가졌으며, 단원은 16명이고 연합회측은 각 조기회 임원들로 구성돼 기량을 겨뤘으나 승부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한편 축구연합회는 앞으로 시의 모든 축구행사에 평화축구단을 초청해 경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