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북한 빵공장 운영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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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북한 빵공장 운영비 지원
  • 승인 2001.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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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남북교회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최성구목사)는 지난 12일 전국여전도연합회관에서 남북교회 협력 촉진대회를 갖고, 서북지역 17개 노회가 1천만원씩 1억7천만원을 북한에 빵공장 기계 구입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매달 6백만원은 전국 노회에서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촉진대회 예배는 최성구목사의 사회로 강자현장로의 기도, 김춘환목사의 성경봉독, 최승강목사의 ‘왜 부흥시키셨는가?’란 제목의 설교, 최성구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30여 명의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부 세미나에서 허문영박사(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교회에서의 통일교육: 무엇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란 주제로 강의했다.

허박사는 “기독인들이 민족의 통일 문제에 대하여 성경적이고 합리적인 견해와 태도를 취하지 못한다면, 통일한국을 이루어 가는 과정은 순탄치 못할 것”이라며 “통일한국의 사명을 선교지향적 관점에서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허박사는 “교회의 통일교육의 내용을 보다 심화하기 위하여 교회연합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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