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2,454개 언어로 번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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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2,454개 언어로 번역됐다
  • 이현주
  • 승인 2008.03.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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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서공회연합회 2007년 결산 발표
 

세계 각 종족들이 사용하는 6,500천여 개 언어 중에 2,454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쪽복음까지 포함해서 전세계 사용 언어 중 3분의 1이 넘는 언어로 번역됐다고 밝혔다.
 
이것은 2006년 말보다 28개 언어가 늘어난 숫자다. 성경전서가 번역된 수는 438개 이고 신약전서는 1,168개 언어로 번역됐다. 그리고 단편만 번역된 수는 848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번역된 언어 중에는 ‘바누아투공화국의 멜레필라어’ ‘캐나다의 니쉬가어’, ‘카메룬공화국의 삼바레코어’ 등이 있다.

 
성서공회는 “성경이 번역될 때 처음으로 단편이 번역되고 이어 신약과 구약이 번역되는 것으로 볼 때 848개 언어로 된 신구약 성경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아직도 4000여 개의 언어를 쓰고 있는 부족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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