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실행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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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실행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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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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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팔래스호텔,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
세계개혁주의협의회(회장:릭 패린목사)는 지난 1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환영만찬 간담회를 열고 4박5일 일정으로 실행위원회 및 신학위원회를 개최했다.
 
세계개혁주의협의회 실행위원회는 18개국을 대표하는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매넌 1차례씩 모임을 갖고 있으며, 신학위원회도 매년 1~2회 모여 개혁주의 신학에 대한 연구와 합의를 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총장:김인환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환영만찬에는 세계개혁주의협의회 사무총장인 사무엘 로간 박사(미국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전 총장)를 비롯해 전 세계 15개국 지도자 및 총장, 신학자 등 30여명과, 국내 교계지도자와 신학대학총장, 신학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예장합동 총회장 김용실목사는 ‘개혁교회의 부흥’이란 주제로 “과거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 오직 예수를 부르짖으며 개혁을 통해 기독교를 성경적으로 되돌려놓았으며, 이러한 개혁주의 토양위에 한국 기독교가 세워졌다”고 말하고 “기독교가 현재 이단과 세속적인 유혹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개혁주의에 불을 지펴 초대교회를 바라보며 새역사를 창조하자”고 전했다.
 
김인환목사는 각 국의 참석자들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와 신학교가 세계 개혁주의 교회와 연합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세계개혁주의협의회 회장 릭 패린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세계 속에서 복음사역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계개혁주의협의회 사무총장 사무엘 로간 목사도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전 세계를 복음화 시키는 사역의 동역자로 세계적으로 개혁주의 신학적 전통을 가장 잘 유지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한국과 귀한 사역을 같이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1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회의에서는 2010년 영국 스콧틀란드에서 열리게 될 총회에 상정할 ‘21세기를 향한 개혁주의 선언문’ 작성과 관련하여 내용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세계개혁주의협의회는 2000년 10월 설립된 개혁주의 신학 협의체로 세계 각국의 개혁주의 단체들이 개혁주의 신학의 발전을 이룩하고 이를 통해 세계복음화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세계 5대양 6대주에 퍼져있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과 교회 및 신학교와 총장, 신학자, 선교사,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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