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부터 마지막까지 온전히 '주는 교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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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부터 마지막까지 온전히 '주는 교회' 실현
  • 이석훈
  • 승인 2008.0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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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부터 주는교회 구호로 지역주민 섬기며 조용히 성장하는 '오정성화교회'

 

개척 당시부터 ‘주는 교회’를 표방하며 성장해 온 오정성화교회(담임:이주형목사,
www.oj-sunghwa.or.kr)가 지난해 말 창립 24주년을 지나면서 2008년을 ‘배가로 번식하는 교회’를 표어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는 첫째, 한 사람이 두 사람 이상 반드시 인도할 것. 둘째, 가정과 직장을 복음화 시킬 것. 셋째, 기관과 직장을 배가로 번식시킬 것으로 정했다.

 
오정성화교회 온 성도들은 금년에 이 실천사항을 꼭 실천하여 가정의 복음화를 이루어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고, 직장 및 이웃 복음화를 이루어 풍성한 전도의 열매를 맺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오정성화교회가 지향하는 ‘주는 교회’는 선교와 전도, 봉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먼저 개척 때부터 시작한 선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해외선교의 경우 루마니아와 인도, 짐바브웨, 뉴욕, 필리핀, 탄자니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외에 특수지역의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선교는 농어촌선교와 방송선교, 복지선교, 특수선교, 학원선교 등으로 구분돼 전개하고 있다. 농어촌과 섬지역의 어려운 교회들을 돌아보고 있으며, 농어촌방송선교회와 각종 인터넷방송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경남 창년에 주민교회를 지교회로 개척해 대지 매입에서부터 건축까지 지원했으며, 필리핀에도 한 알의 밀알교회를 개척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복지선교는 소망양로원과 한빛재활선교회, 나그네의집, 자오나눔선교회 등을 돕고 있으며, 선교단체로는 육군늘빛교회와 BMF선교회, 한국교회희망연대, 새생명운동본부 등을 섬기고 있다.

특히 이주형목사가 대표본부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목사)는 청송교도소를 비롯해 전국의 교도소를 대상으로 하는 교정선교 단체로서 10여년을 함께해 온 단체이다. 새생명운동본부에서는 옥에 갇힌 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부흥회로 재범을 예방하고 새로운 자활의 의지를 불어넣어주는 한편 힘들게 근무하는 교정공무원들에게도 교육과 함께 위로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매년 한 차례씩 법무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모범교정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가 하면 모범교정공무원들과 함께 다른 나라의 교정시설을 견학하는 기회도 갖고 있다.
오정성화교회 많은 성도들은 교정선교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일반인들은 접근조차 어렵다고 하는 청송교도소를 수차례 위문하고 왔다.

청송교도소에서 최초로 2박3일간의 부흥회를 여러 차례 가졌으며, 그 결과 많은 영혼들이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이밖에도 학원선교로 교단 신학교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의 화동신학교도 지원하는 한편 수시로 인근의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와 담을 같이 하고 있는 이 교회는 장학사업도 지역선교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회 다니는 학생은 물론 학교에서 의뢰한 어려운 학생 20여명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을 수년째 전개해 오고 있다.

 
이 교회는 개척하면서부터 ‘선교하는 교회’라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지금까지 선교하는 일을 줄이지 않고 계속해 오고 있다. 두 차례의 교회 건축과 IMF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선교비를 줄이지 않은 결과 하나님께서는 더욱 아름다운 성전과 교회부흥이라고 하는 선물을 허락하셨다.
 

오정성화교회는 지역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을 정기 전도의 날로 정하고 1인 10명 이상 전도목표를 갖고 실천하고 있다. 이같이 온 성도들이 참여하는 전도의 날은 매주 새신자들이 등록하는 주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오정성화교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봉사하는 교회’이다.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며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분기별로 지역의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 위안잔치를 베풀어 주고 있다.

경로잔치에는 인근 지역 4백여명의 노인들이 와서 교회에서 마련한 맛있는 음식과 찬양단의 발표를 보고 선물을 받아가는 한편 가까운 병원의 협조를 얻어 무료 진료를 해주고 있다.

 
1992년부터 시작한 경로잔치를 통해 오정성화교회는 지역에서 노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교회, 좋은 일 많이 하는 교회’로 소문이 나 있다.

이와 함께 이 교회에서는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용돈 드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선교회 회원들이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빨래도 해 주고 심부름도 해 주고 병원도 데려가고 대화도 나누는 등 몸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오정성화교회는 매년 성탄절 헌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실시하는 경로잔치를 겸하여 성탄절 축하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성탄의 기쁨을 어른들과 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 성탄예배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물을 나눠주고 식사를 대접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쌀과 라면 등을 집까지 직접 배달해 주고 있다.

이 같은 어른들의 봉사활동에 학생들도 자극을 받아 방학 중엔 장애인 선교단체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펴는 등 교회 전체가 봉사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교회건축 시 150미터 깊이의 지하수를 개발해 자유롭게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적지 않은 전기료가 나오지만 주민들이 교회를 친근하게 오고 간다는데서 위안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전도효과도 적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최근에 새롭게 건축을 마친 오정성화교회는 교회 주차장을 항시 개방하여 학교 교사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교회의 행사가 있을 때는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상호 협조하는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특히 남선교회를 중심으로 조직된 축구선교회의 활약은 전도의 큰 도구가 되고 있다. 교회는 나오기 싫어도 축구는 좋아하는 남자들을 자연스럽게 교회로 데리고 오는 매개체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몸으로 실천하는 선교를 강조하는 오정성화교회는 성도들이 직접 필리핀 선교지를 방문해 찬양집회를 인도하는가 하면 수해 같은 긴급 상황 시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물질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일어난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해 많은 성도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것 역시 이 같은 봉사활동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교회에서는 500명분의 장화와 우비, 장갑, 마스크, 파스 등을 준비하여 현지에 전달했으며, 봉사자들은 직접 기름때 제거 작업에 동참하고 돌아왔다.

 
오정성화교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해 설립된 한국교회희망연대(약칭 한희년) 회원교회 120교회 중 하나로서 섬기는 일에 남다른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주보에 ‘십자가의 길’ 양육시스템을 적어놓고 온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새로운 교재를 통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오정성화교회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예배와 기도생활에 성공하면 신앙생활도 성공하고, 신앙생활 성공하며 인생도 성공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주형목사

 
“주는교회가 복 받는 교회입니다”


1983년 12월 4일 부천시 오정도 558-1번지 2층 84평을 임대하여 당시 이주형강도사와 김관수 장로 외 성도들 30여명이 설립한 오정성화교회는 지난해 12월 8일 설립 24주년 감사예배와 임직식과 김관수장로 은퇴식을 가졌다.

 
1991년 지금의 자리에 성전을 건축하여 입당했으며, 1994년 설립 11주년을 기념해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후 계속되는 성장으로 예배당이 협소하여 2002년 12월 29일 대지 488평에 연건평 800평 규모의 본 성전 및 선교복지관 기공예배를 드리고, 2004년 5월 1일 감격의 입당예배를 드렸다.

 
이후 선교복지를 강화한 오정성화교회는 지하는 구성전과 연결하여 1천여석의 본당으로 아름답고 웅장하게 만들었으며, 나머지 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복지와 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2층은 노인복지관으로서 운동기구를 비치하여 어른들이 와서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21일 개강한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교회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나눈 후 오후에는 각종 취미별 분과별로 나눠 유익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활성화 되고 있다.

 
3층은 청소년복지관으로서 무료공부방과 PC방으로 철저한 관리 가운데 지역의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4층은 성경공부와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5층은 선교사들의 편안하게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게스트룸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개척부터 ‘주는 교회’를 기도제목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이주형목사는 “그 결과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이루어 가심을 목격하면서 감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주형목사는 “개척 이후 어려운 중에도 선교를 감당할 때 더욱 큰 일도 감당할 수 있음을 온 성도들이 개달았다”면서 “처음부터 ‘주는 교회’로 남고자 하는 것이 한결같은 목회방향이며 목회비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도와 선교, 봉사야 말로 주는교회를 실천하는 내용으로서 주님 오실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해야 할 사역이라는 것이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외에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주형목사는 교단적으로는 더욱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총회 서기를 역임하면서 세계선교회 부이사장을 맡아 교단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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