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MBC ‘뉴스 후’ 관련 특별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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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MBC ‘뉴스 후’ 관련 특별대책위 구성
  • 현승미
  • 승인 2008.0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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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몰아간 것” 강력대응 방침

최근 MBC ‘뉴스 후’프로그램이 세 차례에 걸쳐 ‘세금 안 내도 되는 사람들’을 주제로 보도한 것과 관련,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신형목사)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한기총은 지난 20일 임원회를 열고, 방송에서 한국교회를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몰아가며 비판했다며, 이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


임원회는 특별대책위 구성에 대한 모든 권한을 엄신형목사에게 일임했으며, 대책위를 구성하는대로 적극적인 대처를 강행할 계획이다.


엄신형목사는 “언론이 주일 예배를 앞둔 토요일 저녁에 특히 지금과 같은 사순절 기간에 악의적인 보도를 하는 것은 명백한 교회 폄훼”라며, “죽을 각오를 하고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한기총은 지난 14일 ‘뉴스 후’의 한국교회 관련 프로그램을 그대로 방송할 경우  MBC 시청 거부 운동, MBC 광고 제품 불매 운동, MBC 규탄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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