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러시아 정부 성향의 민족주의 단체가 교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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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러시아 정부 성향의 민족주의 단체가 교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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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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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뉴스라이프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선교 단체 러시안 미니스트리wm 선교회는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188킬로 떨어진 카루가(Kaluga)에서 지난해 12월 27일 발생한 두 교회의 파괴 사건에 니쉬 운동(Nashi Movement) 소속의 사람들이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루카 지역의 한 오순절 교회의 유다노브목사는 자신의 교회에 어느 날 저녁 청소년들이 무단 침입하여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경고의 글이 담긴 병들을 교회에 던지고 도주했다며, 이 같은 협박성 글이 담긴 병이 날아오기는 처음 이라고 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같은 지역의 은혜교회도 동일한 내용의 협박성 글을 받았다.

나쉬 청년 운동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서구적 성향을 띄고 있다. 또한 나쉬운동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러시아 집권층은 나쉬 운동을 부추기고 있는데, 나쉬 운동은 공산주의 정권 시절 청년 연맹을 회상하게 하는 그런 운동이라고 러시안 미니스트리즈 선교회는 밝혔다.

한편, 러시안 미니스트리즈 선교회는 후원자들에게 카루가 지역의 교회들과, 러시아 기독교의 차세대 지도자 그리고 러시아 복음주의 교회의 활동을 위해 기도를 호소했다. 또한 이 선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보여주는 ‘예수’영화 상영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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