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이랜드 박성수회장에 면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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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이랜드 박성수회장에 면담 제안
  • 이현주
  • 승인 2007.12.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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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비서실에 접수...한기총 등에 비정규직문제 연대 제안
▲ 교회협 사무실과 복도에서 농성중인 이랜드 노동자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이랜드 사태 해결을 위해 박성수회장과 직접 면담을 요청했다.


교회협은 지난 12일 이랜드 비서실과 홈에버-이랜드 노사협력실에 공식 서한을 전달하고 “기독교정신으로 경영해온 이랜드가 사회적으로 불거진 비정규직 노동자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표했다.

교회협은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는 한국교회가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교단장협의회 등에도 정식 안건으로 논의를 요청했다. 또 이랜드 사태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자료집을 만들어 교회 배포를 시작했다.

이튿날 열린 회원교단 총무회의에서 권오성총무는 이랜드 사태와 이주노조 농성에 대해 경과를 밝히고 “각 교단이 교단장 명의로 이랜드 박성수회장에게 대화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낼 것과 성탄절 메시지에 비정규직과 소외계층을 위한 내용을 삽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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