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평구지회(지회장:박찬영목사)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인천 대광교회에서 제 1회 부평구지회 창립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박윤배 부평구 청장, 문병호 국회의원, 한나라당 인천광역시당 조진형 위원장, 지역내빈, 장애우, 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축제예배에서 대광교회 박진철목사는 ‘나누는 삶’이라는 설교를 통해 “장애인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들 또한 일반인과 같이 희망과 비전을 꿈꾸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성도들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음가수 오준의 사회로 진행된 축제행사에서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의 축사, 문병호 국회의원의 축사, 조진형 한나라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새빛찬양율동선교단 이선자교수가 몸찬양과 더불어 장구춤, 부채춤을 선보였으며, 인천청각자애인교회 수화팀, 시각장애인 김예소리, 복음가수 오준, 대광교회 어린이 워쉽팀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엄일섭의 코를 이용한 코보드 연주는 참석한 관객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광교회 성도들은 행사에 참석한 장애우들과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손발이 돼주었고, 부평지회에서 준비한 망토와 글루코사민을 선물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참석자 전원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