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자녀 50여명 초청하여 순교신앙 되새겨
한국교회가 세속화 및 정치화 되어가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신앙의 선배들이 보여준 순교 신앙을 기념하는 모임이 마련된다.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이사장:노태철목사)는 내달 5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순교자 유가족과 교계인사 및 성도들을 초청하여 순교 신앙을 기리고 사모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이용규목사) 후원으로 열리는 금번 행사는 김명혁목사(부이사장)의 사회로 예배가 진행되며, 김삼환목사(명성교회)가 인사말을, 평양장대현교회 전도사 출신으로 평양대부흥운동의 산증인인 방지일원로목사가 설교를 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인수교수(장신대), 박용규교수(총신대), 박명수교수(서울신대), 이덕주교수(감신대), 이상규교수(고신대) 등이 ‘한국교회와 순교신앙’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순교자 자녀 20여명이 “아버지의 순교신앙을 기리고 사모하며”라는 글을 낭독한다.
아울러 순교자 유자녀들에게 새문안교회(담임:이수영목사), 정동교회(담임:조영준목사), 명성교회(담임:김삼환목사) 등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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