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측, “헌금으로 충당”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의해 억류됐다 40여 일 만에 풀려난 샘물교회 교인들의 석방 과정에 사용한 비용 6천여만 원을 분당 샘물교회(담임:박은조 목사)에 청구했다.
분당 샘물교회는 “피랍된 샘물교회 교인들의 석방을 위해 사용된 항공료와 숙박비를 비롯해 피살된 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씨 등의 시신 운구에 사용된 비용 등을 포함해 3만115달러(약 2천765만원)와 한화 3천247만원 등을 상환하라는 공식 청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는 “교인들의 헌금으로 이를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계는 분당 샘물교회의 문제를 나누어지기 위한 헌금을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해 왔으며, 상당수의 교회가 모아진 헌금을 샘물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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