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정보화를 위한 무료 세미나가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 CTS 멀티미디어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교회 정보화 무료 세미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백장흠 목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목회자와 각 교회 영상 예배 담당자, 교회 정보화 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회 정보화와 지역 교회의 IT 및 영상과 음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 정보화와 교회 인프라 구축 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 강의를 진행하며, Web 2.0을 기반으로 하는 교회 홈페이지 구축과 모바일 교회 정보화 및 UCC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법들을 소개한다.

교회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영상 예배를 위한 HD급 영상 및 SD급 영상에 대한 이해와 영상 장비 구축, 교회 음향 관련 방송실 구축과 공간 음향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교회 영상 편집 기술 및 장비와 행사 조명 및 예배당 조명시설에 대한 강의도 곁들여진다.

특히 교회 정보화 부분에서는 컴퓨터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목회자들을 위해 최근 개발된 ‘디지로그 목회행정 툴’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디지로그 목회행정 툴은 설교노트, 교적카드, 출석카드, 심방카드와 같은 아날로그 문서들을 기록하는 즉시 휴대폰을 통해 서버로 전송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목회자들이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디지털 목회 행정의 시스템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