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위한 고귀한 희생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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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위한 고귀한 희생 기억합니다”
  • 공종은
  • 승인 2007.09.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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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독립 유공자·유가족에 금일봉 전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용규 목사·이하 한기총)가 추석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 후손과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기총은 지난 17일 독립 유공자 유족과 후손들은 한기총 사무실로 초청,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한국 교회의 정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시정부 활동을 했던 차이석 선생, 의열단 곽재기 선생, 3.1운동 33인 중 1인인 홍병기 선생, 광복군 이승호·김기식·한도원 선생 등의 유족과 후손 등 6가정이 광복회 추천으로 참석했다. 


이용규 목사는 지난 8월 12일 ‘제62주년 광복절 기념예배’ 때 드려진 헌금 등으로 마련한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36년 동안 민족이 일제에 의해 고통을 받을 때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 유공자들이 역사 속에 묻혀 점차 잊혀져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우리 민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은 가문임을 잊지 말고 그 영광을 계속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광복회 남민우 사무총장은 “독립 유가족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면서 “한기총이 매년 독립 유공자 유족과 후손들에게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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