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천 교회운동 통한 제2 부흥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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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천 교회운동 통한 제2 부흥기 주도”
  • 공종은
  • 승인 2007.09.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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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신임 총회장 김성천 목사

예장고신 57회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김성천 목사(엄궁교회)는 교단의 성장과 부흥을 통한 ‘제2의 부흥기’ 도래를 교단과 한국 교회에 제시했다.


“3천 교회 운동을 통해 교단의 성장을 주도하고 이끌어 나가겠다”며 계획을 말한 김 목사는 “이를 위한 기도와 총회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교단의 외적 성장을 통해 고신총회가 굴지의 교단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남은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신총회도 이제 중·소 교단의 이미지를 벗고 대 교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단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다.


지난 2003년 5월 최종 부도 이후 만 4년 반 만인 최근 부도를 해소하고 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복음병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 “전국 교회의 관심과 기도, 협조로 학교법인 고려학원이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정상화된 고려학원 산하의 각 기관들이 기력을 되찾아 활발하게 움직이고 골고루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김 목사는 또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는 이번 총회 주제가 “선교와 전도, 교육과 사회봉사를 위해 집중하게 될 총회적인 노력을 말한다”고 설명하고, 고신총회가 이 네가지 방향성을 통해 시야를 밖으로 돌려 이웃을 섬기고 사회를 섬기며 세계를 섬기고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결집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이를 토대로 교단의 성장도 함께 이루어 나간다는 총회적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선교 시스템에 관한 보완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고신총회가 진행해 오던 선교 시스템을 토대로 획기적인 보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 작업은 선교사역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총회가 구상 중인 세계선교센터의 설계가 마무리되고 내년 정도 기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고신총회의 결집되고 전문적인 선교 역량을 선교센터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김 목사는 또한 “선배들이 물려준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과 유산이 퇴색되지 않고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기고 봉사하겠다”면서 전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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