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성령의 능력을 간구하는 목소리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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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성령의 능력을 간구하는 목소리로 가득
  • 송영락
  • 승인 2007.07.2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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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2007 대뉴욕복음화대회 성황

“성령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이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 시간의 감각도 잊고 살아온 이민 생활 속에서 오늘 같이 기쁜 날에 성령의 불로 다시금 태워 주소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퀸즈한인교회에서 진행된 ‘할렐루야 2007 대뉴욕복음화대회’에 참석한 2천5백여명의 성도들은 이처럼 성령의 능력을 간구했다.

 

퀸즈한인교회 본당과 체육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는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라(롬 8:26-28)’라는 제목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항상 성령의 생각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집중력과 순발력이 있는 기도’와 ‘기름부음있는 찬양’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말씀을 마친 오목사는 ‘성령이 오셔서 나를 홀로 주관해 주옵소서’와 ‘주님 오셔서 제한없이 나를 사용해주옵소서’라는 기도제목으로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대회 둘째날에는 첫째날보다 많은 3천여 명의 성도들이 부흥을 갈망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 주차안내를 맡은 이들은 물밀듯이 들어오는 자동차들로 비지땀을 흘려야 했으며, 준비위원들은 체육관 좌석이 모자라 본당 지하에 또 다른 좌석을 배치해야 했다.

오정현목사는 젓째날에 이은 둘째날 설교에서 ‘복음의 즐거움을 경험하라’는 제목을 통해 복음의 역동성을 설명했다.

 

한편 둘째날에는 성인대회와 동시에 어린이대회가 진행됐으며, 총 3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집회는 김석형목사, 정수명목사(뉴욕교협 회장), 잔 힘스투라목사(전 미뉴욕시교회협의회 사무총장), 정춘석목사(뉴욕목사회 회장), 황경일목사, 강현석장로(교협 이사장), 이만호목사(순복음안디옥교회), 김남수목사(교협증경회장, 순복음뉴욕교회)가 순서를 맡았다.

 

찬양은 순복음뉴욕교회 경배와 찬양팀이 인도했으며 뉴욕기독부부합창단, 연합찬양대(순복음뉴욕교회, 퀸즈한인교회), 크로마하프선교단(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곽병국집사(바이올린 독주) 등이 함께했다.

 

대회시작 전에는 평양100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지난해에 비해 각각 순서들이 매우 매끄럽고 신속하게 진행돼 참석자들이 최대한 말씀과 기도에 집중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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